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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이 시집 '강물처럼'을 출간했다. '강물처럼'은 한 원장이 '커피는 알라딘 램프다'(2012년 발간) 이후 두 번째 펴낸 시집으로 틈날 때마다 쓴 생활시를 엮었다.
제목인 '강물처럼'에는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삶의 태도를 담았다. 강물이 흘러가다 보니 바다에 닿듯 목적지향적이기보다 세월의 흐름에 기대 살겠다는 의지다. 시집은 총 4부로 이뤄졌으며, 시에는 일상의 안녕과 가족의 행복을 바라며 사는 가장의 범속한 서정을 그렸다.
한 원장은 1985년 행정고시 제29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내년 1월까지 한국학술정보원장으로 재직한다. 한 원장은 "소중했던 33년간 공인으로서의 삶을 의미있게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석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시집 '강물처럼' 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