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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이 사회공익활동으로 어린이조선일보와 함께 ‘학ㆍ폭ㆍ격ㆍ파! 국기원이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이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태권도가 추구하는 정신과 문화가 담긴 공연예술교육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익활동이다. 태권도를 통해 예절과 인내, 배려심을 가르쳐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가 반영됐다.
국기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과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전문가 칼럼을 미디어에 연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뮤지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해당 뮤지컬 공연은 내달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두 차례에 걸쳐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공연은 우연한 사건으로 친구의 속마음을 듣게 된 학교폭력 가해자의 변화를 다룬다. 이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바꿀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국기원이 준비한 뮤지컬 공연의 관람객은 행사 누리집을 통해 내달 5일까지 1부와 2부 각각 50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태권도를 수련하는 초등 고학년이라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개인별 신청은 받지 않으며, 태권도장 관장이 10인 이상 30인 이내 수련생을 대표해 신청할 수 있다.
국기원, 어린이조선일보와 학교폭력예방캠페인 나선다
-내달 5일까지 태권도장 관장 대표 신청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