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약대ㆍ치대ㆍ수의대 관련 입시설명회 개최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18.06.27 11:33
  • / 세한아카데미 제공
    ▲ / 세한아카데미 제공

    일본 약대ㆍ치대ㆍ수의대 전문 입시기관인 세한아카데미 주관으로 다음 달 14일에 입시설명회가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조기입학시험 전형이 설치된 치바과학대학 약학과 교수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기입시전형은 입학 1년 전 한국어로 내는 입학시험 통해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학생을 선발한 다음 국내 지정된 교육원에서 일본어와 과학 한자 위탁 입학교육 실시하는 제도다. 위탁교육 기간은 약 9개월간 진행되며 학생들은 교육 수료 후 합격 된 대학에 입학이 가능하다. 입학과 시험은 매년 4월에 실시한다.

    시험은 일본학생들이 응시하는 약대ㆍ치대ㆍ수의대 등의 시험과 같은 수준으로 한국어로 출제된다. 시험과목은 영어, 수학, 화학, 생물이며 대학별로 시험을 치룬다. 또한 대학별로 요구하는 과목이 다르다.

    시험 또한 한국교육과정과 다른 부분이 많다. 특히 과학 과학과목에서 국내와 수준이나 범위 부분에서 차이 날 뿐더러, 용어와 개념 또한 다른 점이 있다. 세한아카데미는 지난 5년간 조기입시를 대비해 국내에서 독보적인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제공한 결과 159명의 일본 약대ㆍ치대ㆍ수의대 합격생을 배출한 바 있다. 출신 학생들 또한 유급한 학생이 없어 대학 측에서도 이 과정을 이수한 한국 유학생들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조기입시 전형의 모집인원을 확대해 가고 있다. 세한아카데미에서 이 과정을 통해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은 치바과학대학 약학과, 나가사키국제대학 약학과, 아오모리대학 약학과, 북해도의료대학 약학과 및 치의학과, 도쿠시마문리대학 약학과, 오카야마이과대학 수의학과 등이 있다.

    설명회는 7월 14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 101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 약대 중 한국학생들이 많이 재학하는 치바과학대학 약학과 교수진과 조기입시 전형 합격자를 배출한 세한아카데미의 양두혁 입시팀장이 참여해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