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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교육이 올 1분기 고등 온라인 교육 매출로 369억 원을 올려 장기간 1위를 지키던 메가스터디를 제쳤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 593억의 62.22%에 해당하는 수치로, 디지털대성의 지난 1년치 매출을 뛰어넘은 액수다.
기업 공시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대성의 지난해 온라인 매출은 365억 원, 스카이에듀는 163억 원으로 집계됐다. 메가스터디의 추정액은 688억 원이다.
이투스교육은 이러한 고등 온라인 부분의 성장을 이공계 쏠림 현상에 대비한 강사진의 보강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투스교육 관계자는 “올해 1분기 고등 온라인 부분의 성장은 자연계 선호 현상의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강사진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적중한 것”이라며 “실제로 주요 이과 스타 강사의 매출이 15%부터 최대 183%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여기에 국어, 사회탐구 강사의 매출까지 동반 상승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온라인 교육 시장 매출규모가 1900억 원인 점과 성장 추이를 고려해 볼 때, 이투스교육은 올해 고등 온라인 교육 전체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조선에듀] 이투스, 온라인 1분기 매출액 369억… 메가스터디 제치고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