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출판사, 팀모노리스와 함께 ‘AI 교과서’ 개발 나서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기사입력 2023.07.17 15:53
  • 금성출판사 제공.
    ▲ 금성출판사 제공.
    금성출판사가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금성출판사는 17일 ‘팀모노리스’와 인공지능(AI) 교과서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밝혔다.

    팀모노리스는 코딩 교육 학습관리 시스템 ‘코들’의 운영사로, 학습관리시스템(LMS)과 온라인 코딩 환경을 비롯해 △실시간 대시보드 △AI 오류 도우미 △맞춤 문제 추천 등을 제공한다. 현재 코들은 전국 100개 이상의 중·고등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중·고등학교 정보 교과’ AI교과서를 함께 개발한다. 60여 년간 축적된 금성출판사의 교육 데이터에 팀모노리스의 AI 기술력을 접목해 학생별 맞춤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8월 발표 예정인 교육부의 AI교과서 개발 가이드라인에 따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무상 금성출판사 회장은 “정보교육 시수 확대 등 디지털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팀모노리스와의 협업을 통한 전략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엄은상 팀모노리스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 자산과 노하우, 에듀테크 기술을 결합해 AI교과서를 제작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차별화된 콘텐츠와 교수학습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강여울 조선에듀 기자(kyul@chosun.com)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