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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유산균 국민 대표 브랜드 비오비타가 위기영아 보호사업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지원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20일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아기유산균 비오비타에 따르면 회사는 국내 대표 민간 위기영아 보호사업인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주사랑공동체(대표목사 이종락)를 지난 19일 찾아 아기들이 먹을 ‘비오비타 배배’와 엄마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비오비타 패밀리‘를 3년동안(6600만원 상당) 지원한다는 협악을 맺었다.
특히 이번 비오비타와 베이비박스의 협약이 눈길을 끄는 점은 브랜드의 탄생 스토리 때문이다.
비오비타는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고 윤용구 회장이 장 질환으로 끝내 유명을 달리한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리며 아무것도 없는 불모지에서 고된 연구를 통해 탄생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다시는 장 질환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없으면 좋겠다는 일념하에 탄생해 60년이 넘는 세월동안 영유아들의 장건강을 위한 필수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는 부모의 피치 못할 사정 또는 아기의 장애 등의 사유로 인해 유기 위험에 처해져 있는 아기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생명 보호 장치’다.
베이비박스는 생명의 존엄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부모와 아기의 생명을 모두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만들어진 생명 박스이기에 아기와 산모의 장건강을 위한 이번 비오비타와의 협약이 더욱 의미가 깊은 이유다.
일동제약의 비오비타는 지난 1959년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해 선보인 영유아용 유산균 정장제로, 광고 속 ‘백일부터 매일매일 비오비타’라는 카피문구와 징글송을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며 오랜 기간동안 일동제약 간판 브랜드로 사랑받아왔다.
올해로 출시된지 62년째이며 엄마들의 필수 육아아이템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일반의약품이었던 비오비타의 성분을 더욱더 보강하여 식품으로 재출시하며 엄마를 위한 라인업을 넓히는 등 변신을 통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향후 비오비타는 이번 협약과 같은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비오비타 관계자는 “향후 비오비타가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찾아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이 미혼모와 아기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기유산균 비오비타, 주사랑교회 베이비박스에 3년간 제품지원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