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되게 도와주는 서점 아세요?
하지수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0.07.20 08:32

도서 플랫폼 '커넥츠 공부서점'

  • 에스티유니타스의 도서 플랫폼 커넥츠 공부서점에서는 분철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스티유니타스 제공
    ▲ 에스티유니타스의 도서 플랫폼 커넥츠 공부서점에서는 분철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스티유니타스 제공
    교육업체 에스티유니타스의 도서 플랫폼 커넥츠 공부서점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에스티유니타스에서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커넥츠 공부서점의 주문 권수와 주문 회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2배, 2배 늘었다. 특히 전체 도서 판매량 가운데 대학 교재와 수험서 등을 포함한 수험·참고서 분야의 평균 판매량이 전년 대비 2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습을 돕는 서점'으로 정체성을 강화한 게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커넥츠 공부서점에는 사기업 취업이나 공무원, 교원임용 시험 등에 필요한 서적, 초·중·고교 참고서가 다채롭게 구비됐다. 대학교재의 경우 인문, 사회과학, 법학뿐 아니라 의학, 공학, 예체능 등의 서적도 마련돼 있다. 외국어, 자기계발, 자녀 교육, 건강·취미 등 관심사와 취미별로 배움의 영역을 넓힐 수 있게 돕는 도서들도 가득하다.

    커넥츠 공부서점은 책 배송뿐 아니라 학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도서를 분철해주는 게 대표적이다.

    부피가 큰 대학 교재, 수험서를 분철해 필요한 부분만 갖고 다니면 책가방 무게로 인한 어깨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책을 보기에도 편하고 문제지와 정답 해설지를 분리하면 문제풀이를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커넥츠 공부서점에서 도서를 주문할 때 분철 서비스 이용 여부만 체크하면 된다. 만약 원하는 책이 분철 도서에 포함되지 않았다면 의견을 적는 공간에 신청을 하면 된다.

    또 커넥츠 공부서점은 수험생을 위한 문구·학습용품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홈페이지에서 고객들은 스터디플래너, 독서대, 필기구, 메모지, 노트, 다이어리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공부에 필요한 책과 필기류 등을 한 홈페이지에서 모두 살 수 있는 셈이다.

    이외에 각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책을 추천하는 '특별한 서점' 서비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테마별로 다양한 책을 만나는 재미가 쏠쏠하다. 테마별 추천 차트도 인상 깊다. 커넥츠 공부서점 회원들이 추천한 코로나19 사태에 대리여행을 즐길 수 있는 책, 이색 취미와 관련한 책,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책, 멋지게 나이 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등을 소개한다.

    커넥츠 공부서점 관계자는 "1%가 누리는 교육의 기회를 나머지 99%도 누리게 한다는 기업의 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베스트셀러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수험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아 다른 온라인 서점 업계들과 차별성을 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