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능교육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선다.
재능교육은 “다음 달 1일 미주를 시작으로 홍콩, 호주, 뉴질랜드 지사에서 순차적으로 e북(e-book) 형태로 교재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e북은 학습자별 진도에 맞춰 2주 분량씩 제공된다. 직전 주에 배웠던 내용도 포함해 학생들이 내용을 복습하며 원리를 확실하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또 학생과 학부모에게 서로 다른 아이디를 제공한다. 답안지는 학부모 아이디로 홈페이지에 로그인할 경우에만 볼 수 있다. 이를 활용해 부모가 자녀의 학습 현황을 체크할 수 있게 한다.
재능교육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해외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어 교재 전달조차 쉽지 않다”며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고자 e북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재능교육은 국내서 초등 수학 전 과정을 다룬 에듀테크 기반 서비스 ‘재능AI수학’을 내놓고, 4월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재능AI수학은 AI(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의 수준에 맞게 수학 커리큘럼을 설계, 공부할 수 있게 해준다.
재능교육, 해외서도 학습 공백 최소화 돕는다
-미주, 호주 등 해외지사 회원에게 e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