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그림책, 교사의 삶으로 다가오다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0.04.16 15:20
  • /김준호 교사 제공
    ▲ /김준호 교사 제공

    그림책으로 더 나은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현직 교사가 있다. 김준호 경기 시흥 장곡중 교사는 평소 그림책으로 수업하며 학생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서로 마음을 열고 관계를 꽃피우는 교실을 만들고자 한다. 또한 그림책을 사랑하는 교사들의 모임인 '그림책사랑교사모임'을 만들어 학교 교육에 그림책이 스며들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20일 출간되는 그의 저서 '그림책, 교사의 삶으로 다가오다'(교육과실천)는 개인으로서, 교사로서의 삶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그림책을 만난 이후 자신의 삶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나누고자 한다. 

    1장 '그림책, 나에게 말을 걸다'는 그림책을 통한 개인적인 삶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2장 '그림책, 교사에게 말을 걸다'에서는 그림책을 통해 교사로서의 삶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진정한 교사로 거듭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한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저자는 교직 생활에 지친 교사들에게 '그림책을 펼쳐보라'고 권한다. 그림책 안에서 학교와 교실에서 또는 학생과 동료 교사와의 관계 등에서 필요한 공감과 위로, 지혜와 통찰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