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넷, 코로나19 개학 연기에 온라인 영어도서관 무상 지원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20.03.12 10:54
  • YBM넷이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된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채워주기 위해 신청 학급과 학교에 'YBM리딩팜'을 무상 지원하겠다고 12일 밝혔다. /YBM넷 제공
    ▲ YBM넷이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된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채워주기 위해 신청 학급과 학교에 'YBM리딩팜'을 무상 지원하겠다고 12일 밝혔다. /YBM넷 제공

    최근 코로나19로 각급 학교의 개학이 3주간 미뤄지면서 학생들의 학습 공백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YBM넷이 미국 교과서 온라인 도서관 'YBM 리딩팜(Reading Farm)'을 올해 1학기 무상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하는 모든 학교와 학급이다. YBM리딩팜 홈페이지나 외국어교육 전문 교원연수기관인 'YBM원격교육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오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전국의 각급 학교 약 58곳이 신청한 상태다.

    신청일로부터 약 2~3일이 지나면 YBM 리딩팜을 이용할 수 있는 학생별 개인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용설명서가 제공된다. 교사들은 학교별 관리 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이력도 관리할 수 있다.

    YBM리딩팜은 미국 교과서 1000여권을 활용해 만든 전자도서관이자 학습시스템이다. 학생 개인의 관심과 수준에 따라 미국 교과서를 자유롭게 선택해 읽을 수 있어 영어실력을 높이고 독서에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온라인 영어독서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이정철 YBM넷 이사는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걱정하는 선생님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에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YBM리딩팜은 미국 교과서 연계 도서를 읽고, 그 내용을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기 때문에 가정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