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배우는 코딩 KT와 협업교육 실시
하지수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0.02.03 08:24

[2020 대한민국 교육기업대상 | 코딩교육·인공지능 부문] 와이즈코딩

  • /와이즈교육 제공
    ▲ /와이즈교육 제공

    ㈜와이즈교육이 운영하는 와이즈코딩이 '2020 대한민국 교육기업대상' 코딩교육·인공지능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와이즈교육은 지난 20년간 국내 창의력과 융합인재교육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그간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2016년 코딩 프로그램인 와이즈코딩을 내놓고, 전국 단위 코딩 홈스쿨 서비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육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와이즈코딩은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만든 프로그래밍 도구 스크래치와 국내에서 개발한 프로그래밍 언어 플랫폼 엔트리를 기반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프로그래밍 경험을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지식을 가르친다. 교육과정은 구체적으로 ▲탐구 ▲학습 ▲코딩 ▲확장 네 단계로 구성됐다. 먼저 학생들은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명령어나 용어를 학습한다. 이어 목적에 맞게 코딩을 한 뒤 수정 과정을 거쳐 생각을 확장하고 창의적 사고를 키운다.

    또 와이즈코딩은 소프트웨어 코딩, 피지컬 컴퓨팅, 로봇 코딩 등 세 단계로 영역을 분류해 더 다양하게 코딩을 가르친다. 피지컬 컴퓨팅은 정보를 입력받고 여러 장치를 통해 결과를 현실로 출력해주는 컴퓨팅이다.

    KT와의 협업을 통해 말로 제어하는 자동문, 스마트 조명, 자율주행자동차 등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학습자에게 맞게 다양한 창의, 융합교육을 펼친다는 점도 와이즈코딩의 장점으로 꼽힌다.

    와이즈코딩의 교육은 1대1 홈스쿨서비스나 오프라인 코딩교육기관인 와이즈코딩 러닝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와이즈코딩 러닝센터는 전국 350여 곳에 마련돼 있다. 와이즈코딩 러닝센터에서는 KT와 업무 제휴를 통해 인공지능(AI) 코딩교육도 실시한다. AI 스피커와 스마트 미러, 미세 먼지 측정기, 자율주행차 등을 직접 만들어 본다. 음성으로 제어되는 각종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작하는 기회도 얻는다.

    황규동 와이즈교육 대표는 "기존의 코딩교육 방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수업으로, AI 분야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와이즈교육은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교육과 각급 학교의 방과 후 프로그램에도 강사를 파견하며 AI 코딩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