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넷이 자체 개발한 토익스피킹·라이팅 시험 솔루션을 몽골에 수출한다고 30일 밝혔다.

YBM넷의 토익스피킹·라이팅 시험 솔루션은 인터넷 네트워크가 불안정한 국가나 지역에서도 컴퓨터 기반 시험을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개발됐다. 토익 출제기관인 미국 ETS로부터 기술력과 안정성, 유연성을 인정받았으며 수출 성과도 꾸준히 내고 있다.

이번에 수출 계약을 맺은 몽골에서는 영어능력 인증시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YBM넷은 이달부터 몽골의 교육기업이자 토익 시행사인 산티스 에듀케이션(Santis Education)을 통해 시험 솔루션을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YBM넷은 지난 2007년 대만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가 뿐만 아니라 프랑스, 스페인, 호주 등 전 세계 73개 국가와 지역으로 시험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YBM넷의 솔루션으로 시험을 치른 인원은 약 300만명에 이른다.

오재환 YBM넷 대표이사는 "YBM넷은 교육 콘텐츠, 교육용 시스템과 솔루션 분야에서 혁신과 발전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교육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