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진학 컨설팅받고 미래교육 체험하는 행사 열린다
하지수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9.10.22 12:00

-23~26일 킨텍스서 ‘대한민국 미래교육 한마당’ 개최

  • /양수열 기자
    ▲ /양수열 기자
    우리나라의 중장기 교육방향을 논의하는 행사가 열린다.

    교육부와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23~2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2019 대한민국 미래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미래교육 한마당은 한-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제교육컨퍼런스 ▲교육주제관 ▲교육기부박람회 ▲학교예술교육한마당 ▲학회 등 세부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행사에는 국내외 교육 전문가와 학생·학부모 등 15만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중 한-OECD 국제교육컨퍼런스에서는 ‘미래교육 2030,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를 주제로 중장기 한국 교육방향과 목표를 논의한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과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OECD 교육국장의 기조연설과 더불어 ‘2030 미래교육 시민원탁토론회’를 포함해 7개의 세션이 펼쳐진다.

    교육주제관은 주요 교육정책을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경험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정책홍보관, 고교학점제관 등을 주제로 3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140여 개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참여한 제8회 교육기부 박람회도 열린다. 교육부 측은 미래교육을 체험하고 진로·진학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학생들이 박람회를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부스를 꾸몄다고 밝혔다.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에 상을 주는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도 열린다.

    학교예술교육 한마당에서는 ‘미래, 예술, 삶을 잇다’를 주제로 전국의 37개 학생동아리(554명)가 음악 공연, 설치미술을 선보인다. 예술계열 진로·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특강도 이뤄질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금은 우리 교육이 미래의 거대한 변화에 맞서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민이 미래 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바람직한 미래 교육의 모습을 그려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