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드교육이 운영하는 영어전문 ‘GLEC어학원’에서 GLEC IVY리그 프로젝트 2기, 제20기 GLEC드림투어를 통해 필리핀 현지에 GLEC도서관 8호점을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GLEC어학원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형편이 어려워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필리핀 학생들을 위해 도서관 설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필리핀 딸락(Tarlac)의 다리다굼 파운데이션(Dallidagum Foundation Inc.)에 위치한 GLEC도서관 8호점에서 개관행사를 진행했다.

GLEC어학원에서 방학 동안 진행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인 GLEC IVY리그 프로젝트 2기, 제20기 GLEC드림투어 학생들은 GLEC도서관 8호점 개관 기념으로 직접 방문해 필리핀 학생들과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개관 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아이들은 춤과 노래를 통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고 영어 스피치를 통해 자신의 꿈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필리핀 현지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과 증서를 수여해 어학연수 참여 학생과 필리핀 학생 모두 자기 성장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GLEC IVY리그 프로젝트 2기, 제20기 GLEC드림투어에 참석한 학생들은 “내 인생에 전환점이 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길을 찾지 못하고 헤매는 나에게 내비게이션이 찾아온 것 같았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GLEC어학원은 매년 5월 ‘지퍼백 기프트’ 행사를 통해 필리핀 학생들에게 전달할 영어 동화책, 문구류, 의류 등을 기부하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기부된 영어 동화책은 GLEC도서관 설립에도 기여하게 된다. 지금까지 매년 많은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GLEC어학원 관계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필리핀 학생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 나아가 글로벌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행사의 취지”라며 “다가오는 2019년 5월에도 ‘지퍼백 기프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