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익혀야 할 전통문화를 다룬 그림책 <쉿! 항아리의 비밀> 출간
조선에듀 온라인뉴스팀
기사입력 2018.07.26 11:48
  • 노란우산출판사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김홍신 작가와 유아교육 전문가 임영주 박사의 전통문화 그림책 시리즈 6권 <쉿! 항아리의 비밀>이 출간되었다고 밝혔다. 김홍신 작가와 임영주 선생은 그동안 한국의 전통문화를 정감 넘치는 그림과 정겨운 문체로 시리즈물을 출간해왔다.

    이번 그림책은 흙으로 빚어 구운 그릇, 옹기에 담겨 있는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소재로 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창작동화로 만들어졌다. 그동안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 시리즈는 집안 곳곳에 사는 집지킴이, 전통 놀이 이야기, 한복 이야기, 명절 문화, 전통 생활 도구 등의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어 왔다.

    이번에 출간한 <쉿! 항아리의 비밀>은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솔비라는 아이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통해, 과학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옹기문화를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옹기가 미세한 공기구멍으로 공기가 통하여 간장, 된장, 고추장, 김치 등 우리가 즐겨 먹는 발효음식을 숙성하기 좋고, 오래 보존되며, 친환경적인 조상의 지혜를 알게 된다는 구성으로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전통문화는 최근 누리과정에서 이어지는 초등 1~2학년 군 개정 교과서에서도 강조되고 있다. 그것은 점점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공동체 의식의 함양을 위해서 필요하다. 특히 유치원 시기에 아이들이 전통문화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그림책은 쉽고 재미있지만, 교육적인 내용을 담아 아이들에게 전달하기에 유용하다.

    노란우산출판사 관계자는 “전통문화 그림책 시리즈는 한국 최초 베스트셀러 작가, 2선 국회의원, 캠퍼스의 스승, 산 지식인으로 치열하게 살아온 김홍신 작가와 아동문학가이며 대학에서 현재 후학을 양성하고, 부모교육 강연 현장에서 수많은 부모와 소통하는 부모교육전문가 임영주 교수가 마음을 합쳐 계속해서 만들어 내고 있다. 동심의 세계에 알맞은 재미와 아울러 윤색하지 않는 ‘우리의 전통’을 담아내는 의미 있는 작업을 지속한다니 기쁜 일이다.”고 전했다.

    이어 “두 작가의 공저로 전통문화 그림책이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아이들과 부모가 같이 읽고 이야기할 수 있는 책, 전통의 가치와 ‘우리 문화’에 대해 새끼 꼬듯, 멍석을 엮듯 이어주고 풀어주며 두 저자는 전통문화 동화에 매진할 것이라 한다. 앞으로 출간될 작품들을 더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