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전문 출판사 쎄듀가 독서량이 부족한 중학생들의 학습부담을 줄이고자 중등 교과서의 각 교과목에 해당하는 소재를 기반으로 영어지문을 구성한 ‘리딩 릴레이 시리즈 6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리딩 릴레이' 시리즈는 어휘와 배경지식을 먼저 접해 효과적인 독해 학습이 되도록 구성했다. 쉬운 이해와 함께 영어 독해 실력 향상을 목표로 하거나 영어 독해에 두려움을 가진 학생들이 학습하기에 적절한 교재이다. '리딩 릴레이' 시리즈는 배경지식과 영어 지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흥미로운 우리말 배경지식을 먼저 제시한 다음 이어질 내용을 영문으로 접근하도록 해 영어 독해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조차도 귀납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국어, 역사, 사회, 과학, 수학의 중등 타 교과 소재 중에서도 학생들이 특히 흥미를 갖는 소재들을 선정했기 때문에 꾸준한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조차도 학습이 아닌 재미로 지문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쎄듀 관계자는 “최근 중학생들은 부족한 독서량으로 인해 영어 못지 않게 국어에도 취약한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 지문을 받아들이는 것과 그 지문의 한글 해석을 받아들이는 이해의 양상이 크게 다르지 않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그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글의 소재, 해석으로 표기된 국문의 난이도, 영어 학습과의 연계까지 세 박자를 고루 갖춘 교재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쎄듀출판사는 '리딩 릴레이' 시리즈 출시 기념 이벤트를 내달 4일부터 온라인서점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중 교재 구매자 전원에게 교재 6권의 모든 영어 지문을 직독직해 연습할 수 있는 워크북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