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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도서전문출판기업 ㈜예림당(대표이사 나성훈)이 오늘(26일)부터 29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제55회 볼로냐아동도서전’에 참가해 콘텐츠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어린이 도서 콘텐츠의 저작권 교류 허브 역할을 하는 볼로냐아동도서전은 지난해 1000여 개국 1280여개 기업이 참가, 2만6000여명이 방문한 세계 최대 규모 아동 전문 도서전이다.
예림당은 이번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어린이∙청소년 출판, 교육 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예림당 영∙유아 브랜드 스마트베어의 '여보세요? 전화놀이'가 프랑스 출판사 Editions Tourbillon에 출간됐고, 그 기세를 이어 올해는 '멍멍! 강아지', '야옹! 고양이'가 이탈리아 출판사 Carlo Gallucci Editore Srl에 출간을 확정 지어 아시아를 넘어 유럽권에서도 호응을 얻은 만큼 ‘스마트베어’를 주력 콘텐츠로 유럽 시장 수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학습만화인 ‘Why? 시리즈’의 홍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13개 언어로 번역, 50여 개국으로 수출되는 ‘Why? 시리즈’는 최근 누적 판매 7500만부 판매를 기록하며 국내 도서 판매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매년 다양한 해외 도서전에 참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습만화의 선두주자인 ‘Why? 시리즈’의 해외 공동 출판을 개척해 인지도를 확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예림당 관계자는 “캐릭터 및 라이선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유럽은 유아용품ㆍ 완구ㆍ출판 시장도 같이 커지고 있어 볼로냐아동도서전 참가가 국내 도서 콘텐츠를 해외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도서전을 통해 앞으로 해외 시장만을 겨냥한 사운드북 등을 추가 개발해 유럽 및 기타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예림당, 제55회 볼로냐아동도서전 참가
- 어린이 출판ㆍ교육 분야 성장세인 유럽 시장 집중 공략
- 향후 해외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 추가 개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