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거래 플랫폼 밍글민트, 디지털 작품 접수
하지수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1.09.29 15:36

-11월 30일까지 영상 파일 등 업로드 가능

  • 디지털 아트 마켓 플레이스 밍글민트가 오는 11월 30일까지 디지털 작품을 받는다.

    밍글민트는 블록체인 기반 NFT(Non 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큰)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작품의 저작권 등록과 홍보, 거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NFT는 쉽게 말해 ‘디지털 정품 인증서’로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해 진위 여부와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토큰.

    이번에 밍글민트에 접수 가능한 작품은 ▲이미지 ▲오디오 ▲텍스트 ▲영상 등 네 가지다. 예술계에 종사하는 전문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자신의 디지털 작품을 밍글민트에 등록할 수 있다. 단, 다른 NFT 플랫폼에 등록되지 않고 국내외 저작권법 등에 저촉되지 않는 작품이어야 한다.

    밍글민트 사업 참여사 중 한 곳인 빅스터의 이현종 대표는 “11월에 공식 런칭되기까지 밍글민트의 세부적인 기능과 보안성, 성능을 검토할 계획”이라면서 “밍글민트를 통해 급속히 성장하는 NFT 시장에서 개인 창작물에 대한 소유권이 보다 투명하게 관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밍글민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블록체인 PoC(Proof of Concept·기술검증)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빅스터 컨소시엄에서 추진 중이다. 컨소시엄에는 빅스터와 유메이, 하마그룹, 조선교육문화미디어 등이 포함됐다.


    haj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