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군사학과, ‘임관율 87%’ 20명 장교 임관 성공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3.07.03 14:45
  • 극동대 제공.
    ▲ 극동대 제공.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가 지난 5월 8명의 해군 및 해병대 소위 임관을 달성한데 이어 최근 실시한 육군 임관식에서 12명의 소위를 배출했다. 

    극동대는 지난 2019년에 군사학과를 창설하고, 신입생 1기를 모집해 지난 2023년 2월에 첫 졸업생 23명을 배출했다. 이 중에서 20명이 장교에 임관에 성공하면서 임관율 87% 달성이라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극동대는 군사학과 재학생 또한 각 군에서 실시한 2023년도 전반기 장교선발과정(군가산복무지원금지급대상자) 1차 필기평가에서 응시자의 91%가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군사학과의 선발시스템에 따라 2차 평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오는 9월 각 군에서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극동대 측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학생의 자율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경험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면서 “덕분에 창설된 지 4년 만에 뛰어난 장교 임관율을 나타냈다. 이처럼 빠르게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진혁 극동대 군사학과 학과장은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려는 목표와 꿈을 가진 군사학과 1기 졸업생들에게 장교 임관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군사학과 재학생들의 자율과 창의성을 도모하는 경험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글=장희주 조선에듀 기자(jhj@chosun.com)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