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 통일개발대학원과 평화통일연구소가 올여름 독일, 프랑스, 체코 등 유럽 4개국을 돌며 통일과 종교개혁의 역사 현장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유럽분쟁지역·통일·종교개혁 역사탐방은 베를린 장벽, 성 니콜라이 교회 등 독일 통일의 현장뿐 아니라 종교개혁자 얀 후스, 마틴 루터, 마틴 부처의 유적지와 바르샤바, 아우슈비츠, 프라하, 라이프치히 등을 방문하는 9박10일(6월 7~17일)의 일정으로 이뤄진다.

행사를 기획한 하광민 통일개발대학원 교수는 “독일 통일의 지혜를 배우고, 분쟁을 넘어서는 화해와 평화를 체험하며 동시에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종교개혁의 현장을 방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4월 3일까지 통일개발대학원 원우회장(010-2074-4229)에게 문의하면 된다. 비용은 개인부담이다.

한편 총신대 통일개발대학원은 사회 여러 분야에서 통일을 준비하는 크리스천 지도자를 양성하며, 국내·외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네트워킹을 시도하고 있다.

글=조선에듀 교육정보팀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