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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수요자 중심의 동계방학 집중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일 시작한 이번 연수는 다음달 23일까지 전국 대학 교·직원을 대상으로 20개 연수과정으로 진행된다.이번 동계방학 집중 연수의 특징은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변화하는 사회 및 교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대학 교·직원 역량강화 지원에 집중한다. 특히, 이번 동계 집중 연수에서는 협의회 내 신설된 하이플렉스 연수 강연장을 활용해 코로나 기간 동안 온라인 원격 방식으로만 운영됐던 연수방식을 대면(對面)집합, 하이브리드, 하이플렉스 연수방식 등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한다.또, 수요자 중심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연수교육 후 교육 현장 활용과 적용이 가능하도록 참여자 실습 위주의 연수 과정 중심으로 구성했다. 신규 구축한 교・직원 연수신청 관리 시스템 KCCE-TAMS(https://hrd.kcce.or.kr)를 통해 다양한 연수 과정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한다.이번 집중 연수 기간에는 대학 교·직원들의 수요 반영을 중심으로 특화된 맞춤형 연수 과정들을 다양한 연수방식으로 구성해 제공한다. 이를 위해 ①대면집합 연수방식(3개 과정) ②하이브리드 연수방식(3개 과정) ③하이플렉스 연수방식(1개 과정) ④온라인 원격 연수방식(13개 과정) 등 총 4개 연수방식 20개 과정을 마련했다.연수 분야로는 ①교수학습법 분야(4개 과정, 7회차) ②직무 분야(8개 과정, 13회차) ③교육과정 분야(2개 과정, 4회차) ④온라인 해외연수 과정 분야(2개 과정, 2회차) ⑤산학협력 분야(2개 과정, 4회차) ⑥인포그래픽 분야(1개 과정, 1회차) ⑦교육성과관리 분야(1개 과정, 1회차) 등 총 7개 연수 분야 20개 과정이 개설돼 운영된다.이번 동계방학 연수 프로그램 중 주요 특징으로 먼저 대면 연수 참석 불가능 시에 온라인 원격연수 방식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하이플렉스 수업 설계 및 효과적 운영 방안’ 과정을 운영해 하이플렉스 수업 운영 방식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둘째, 직접 미국 현지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교육공학 분야 전문가를 실시간 온라인상으로 초빙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교수학습법을 알아볼 수 있는 온라인 해외연수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수요자 중심의 교수학습법 종합 활용 방안’ 과정을 개설했다.셋째, 효율적 실습 연수 참여를 위해 노트북 등 실습장비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론은 온라인으로, 실습은 대면 연수로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연수 과정 ‘DX시대 교육성과 분석을 위한 데이터 수집·가공 및 시각’ 과정을 준비했다.넷째, 교원 생애주기 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써 전문대학 신임교원으로서 갖춰야 할 역할과 핵심역량을 파악해보고 교수로서의 역량과 직무 향상을 위한 이번 동계 집중 연수 중 유일하게 숙박을 포함한 ‘전문대학 신임 교수 역량향상(임용 3년차 이내)’ 과정을 개설했다.김학성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역량개발지원실장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온라인 연수 프로그램만을 운영함으로써 대면 연수를 통한 실습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 운영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동계 집중 연수 기간 동안에는 하이플렉스 강연장을 활용한 대면 연수 프로그램과 대면과 온라인 연수를 혼합한 연수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문대학 교직원들이 이번 동계 방학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방학 중 새로운 교육정보를 습득하고 직무역량을 강화해 자기 개발의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글=백승구 조선에듀 기자
전문대교협, 수요자 중심 동계방학 대학 교직원 집중 연수 실시
백승구 조선에듀 기자
eaglebsk@chosun.com
●20개 연수 과정 32회차 개설·운영... 신규 구축 연수신청 관리 시스템 통한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