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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우리 학교에 미래교육센터가 생겼습니다. (미래교육센터를 통해) 코로나19로 학습이 어려워진 다문화가정 학생을 지원하는 기초학력지도 활동에 원격멘토로 참여했어요. 이번 온라인 멘토링을 경험하면서 앞으로 교원이 되겠다는 의지를 더욱 굳혔습니다.”
지난해 전남대 사범대에 설치된 미래교육센터에서 실시한 교육활동에 참여한 한 예비교원의 소감이다. 교육부는 예비교원의 미래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대와 사범대에 미래교육센터를 구축하는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미래교육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교대와 국립 사범대에 약 60억원을 들여 미래교육센터 18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교대의 경우, ▲경인교대 ▲춘천교대 ▲부산교대 ▲진주교대 ▲광주교대 ▲청주교대 ▲공주교대 ▲제주대 등에 미래교육센터가 설치된다. 사범대는 ▲부산대 ▲경상대 ▲충남대 ▲전북대 ▲안동대 ▲순천대 ▲목포대 ▲제주대 ▲인천대 ▲한국교원대 등이다. 이로써 전국의 모든 교대와 국립 사범대에 미래교육센터가 설치될 전망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교대와 사범대 10곳에 미래교육센터를 설치했다. 2020년 미래교육센터를 설치한 곳은 ▲대구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 ▲한국교원대 ▲강원대 ▲경북대 ▲공주대 ▲서울대 ▲전남대 ▲충북대 등이다.
예비교원들은 미래교육센터에 설치된 원격수업 실습실과 온라인 콘텐츠 제작·실습실 등에서 다양한 원격수업활동을 실시하고, 수업자료를 제작하거나 교육용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미래교육센터에서 원격수업역량을 쌓은 예비교원들은 초·중등학교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학생들의 원격멘토로서 기초학력 지원, 방과후 지도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러한 예비교원의 교육실습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은 미래교육센터와 초·중등학교의 상시 연결 체계를 구축한다. ▲원격수업 설계 ▲원격교수학습방법 ▲기자재 활용 ▲온라인 플랫폼 ▲학습관리시스템(LMS) 활용방안 등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예비교원의 디지털·미래역량 함양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미래교육센터 설치·운영을 통해 예비교원 양성과정과 초·중등학교 등의 연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미래사회에 대비한 예비교원의 원격교육역량을 강화하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미래교육센터 설치를 앞둔 대학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대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계획을 안내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오는 7일 개최할 예정이다.
lulu@chosun.com
예비교원 원격교육역량 강화 위한 ‘미래교육센터’ 18곳 추가 설치
-교육부,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 올해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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