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이사회가 김기선 총장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
31일 지스트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지스트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제129회 정기 이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사회는 논란이 된 지스트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사퇴 의사를 밝힌 김 총장의 의견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초 김 총장의 임기는 2023년 3월까지였다.
앞으로 총장 직무 대행은 김인수 연구부총장이 맡을 예정이다.
한편 이달 중순 김 총장이 거액의 연구수당을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스트 노동조합에 따르면 김 총장은 2019년 취임 이후 2년간 급여 약 4억원 외에 두 개의 센터장을 겸직하며 3억원가량의 연구수당과 성과급 등을 챙겼다.
지스트 노동조합은 “기관 발전을 위해 김 총장은 즉각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했다.
hajs@chosun.com
지스트, 이사회서 김기선 총장 사의 수용
-30일 제129회 정기 이사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