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國서 모인 유학생 1778명… 인성 중심 ‘국제화 대학’
방종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1.03.22 09:16

선문대학교

  • 선문대 제공
    ▲ 선문대 제공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의 건학 이념은 애천(愛天)·애인(愛人)·애국(愛國)이다. 전인적 인격자이자 참사랑을 베푸는 세계시민으로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문대는 국책사업 수주에 매진하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선문대가 2012년부터 올해까지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은 무려 45차례로, 이를 통해 정부지원금 1162억원을 지원받았다. 국책사업을 수행하면서 교육의 질도 올라가, 선문대는 2015년 교육부 주관 1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대전·충남·세종에서 유일하게 최우수등급(A등급)을 받았고,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2019년부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정부로부터 3년간 125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지역사회와 상생 꿈꿔

    2012년 황선조 총장이 취임한 이래 선문대는 지역 사회에서 대학이 상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도대학’이란 비전을 세우고 지역사회에서 대학, 주민, 기업이 유기적으로 공동체를 형성해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학을 만들어왔다.

    최근에는 ’2025 톱 글로컬 플랫폼 대학'이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지역 기반의 거점 대학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전교생 졸업 전까지 1회 이상 해외 연수 지원

    선문대의 강점은 글로벌 역량이다. 73국에서 177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고 있다. 재학생 대비 유학생 비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이와 함께 38국 139개 대학과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해 매년 1000명 이상의 학생을 해외로 파견한다. 3+1 유학제도도 국내 대학 가운데 앞서 도입했다.

    교내 글로벌 교육 환경도 우수하지만, 지난해 만든 해외 연수 방침도 주목받고 있다. 바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졸업 전 해외 연수 프로그램 1회 이상 지원’이다. 단기어학연수, 단기체험연수, 전공연수, 장기연수 등 4개 트랙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새내기 때부터 취업 맞춤교육

    선문대의 취업률은 69.8%다. 전국 4년제 대학 평균보다 5.5%가 높다. 새내기부터 취업준비생까지 맞춤취업교육을 한 결과다. 선문대 입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진로를 설계한다. 직업 흥미와 성격 유형, MBTI 등 13종의 검사를 받는다. 고학년이 되면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비롯해 인·적성검사와 모의면접 등 취업 훈련을 받는다. 지도교수는 주 1회 사제동행 세미나를 통해 초기 진로 상담을 하고, 학과별 취업 전담 교수가 4학년 학생을 도맡아 상담한다. 이와 함께 졸업생에게 지역 기반 회사에 입사하면 2년 뒤 1400만원을 주는 ‘청년내일채움공제’도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선문대는 최근 화두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기술에도 발 빠르게 투자하고 있다. 덕분에 2019년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에도 선정됐다. 황 총장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을 중심으로 우리 대학이 지역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