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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가 사상 처음 온라인 투표로 차기 총장을 선출한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한 조치다.
전문대교협은 “9월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이용해 20대 회장을 선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원재희 선거관리위원장(강원관광대 총장)이 온나라 화상회의(정부통합의사소통시스템)로 선거를 개시하게 된다. 이어 회장 후보자들의 소견 발표를 듣고 투표가 진행된다. 후보자는 현재 회장인 남 총장과 정창덕 송호대 총장 두 명이다. 전문대교협 관계자는 “비밀 보장과 공정성을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이용해 투표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전문대교협은 앞서 지난 27일에는 서면으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해당 총회에서는 온라인 입학정보 박람회 추진 방안, 산학연 협력 강화 방안, 전문대학 규제 개선과 차별시정 추진 계획 등이 보고됐다. 부회장과 이사 등 임원도 선출했다.
전문대교협, 사상 처음 온라인 투표로 20대 회장 선출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정창덕 송호대 총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