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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학교(총장 박철수)는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계획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은 교내 전공교육(5개월)과 산업체 현장실습(5개월)을 연계해 참여학생의 취업역량을 향상시키고, 참여기업의 우수인력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대는 지난해부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관계자와 수원대 취업브리지 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2019년 사업 운영과 취업브리지 2기 전공과정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현재 취업브리지 2기 참여학생 50명은 전공과정을 모두 수료해 지난달부터 산업체 현장실습을 진행 중이다.
앞서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1기 사업 참여학생의 졸업 전 취업률은 30%로, 전국 대학 평균인 24.8%보다 높은 수준이다. 수원대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단은 지난해 경기도 일자리재단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 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구자필 경기도 일자리재단 청년일자리본부장은 "산업체 수요에 맞는 전공교육을 통해 학생 개인 역량 향상과 기업체의 우수인재 확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승철 수원대 취업브리지 사업단장은 "2기 취업브리지 사업의 경우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공과정을 수료한 50명의 학생들이 산업체 현장실습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수원대,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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