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총장 권대봉)와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윤석)이 지역사회 공헌분야 산학협력 협약 10주년을 맞아 8일 대학본관 2층 회의실에서 자원봉사활동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인천재능대와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은 인천재능대에 자원봉사활동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SK인천석유화학이 지난 10년간 인천재능대에 전달한 후원금은 약 1억원에 달한다.

양 기관은 지난 2010년부터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요 협력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4개 프로스포츠 구단이 참여하는 '희망키움 스포츠교실'과 생태적 창의력 함양을 위한 숲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생태숲 체험교실' 등이 있다.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진로찾기 프로그램인 '사람책 멘토링' 사업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재능 어깨동무 페스티벌'도 반응이 뜨겁다. 최근 3년간 양 기관에서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원봉사단원은 1800여명에 이른다. 

홍 실장은 "10주년을 맞은 인천재능대와의 행복 동행은 지역사회를 위해 산학이 뜻을 모으고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교류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원석 인천재능대 사회복지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해 많은 이웃들과 소통하는 봉사를 이어가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복지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권대봉 인천재능대 총장은 "앞으로도 인천재능대와 SK인천석유화학이 지역사회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행복 동행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