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목포해양대와 해양레저·안전클러스터 조성 위한 협약 체결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0.05.25 11:41
  • 25일 오전 진인주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사진 오른쪽)과 박성현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이 해양레저·안전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인하공전 제공
    ▲ 25일 오전 진인주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사진 오른쪽)과 박성현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이 해양레저·안전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인하공전 제공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이하 인하공전)은 25일 목포해양대와 서남권 해양레저·안전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목포해양대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과 박성현 목포해양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자원을 상호 활용해 교육의 효율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편입을 비롯한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정보도 공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해양안전과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을 위한 해양레저·안전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진 총장은 이날 "인하공전은 2014년 해양레저센터 설립 이후 지역의 해양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목표해양대와의 협약을 통해 서남권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총장은 "인하공전의 실무 경험과 목포해양대의 연구 경험이 시너지 효과를 내 서남권 해양안전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인하공전은 해양레저센터를 통해 레저보트 선체 정비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목포해양대는 지난해 서남권 해양안전클러스터를 꾸리고, 서해안 해양사고와 재난에 대비한 산·학·관·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