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총장 박철수)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고 (사)한국창업보육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창업보육센터(BI)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창업보육센터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창업보육센터 시설 개선을 통해 창업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입주 보육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운영된다.

수원대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금 1억8000만원과 대응자금 1억2000만원으로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고운첨단과학기술연구원의 5층 입주공간 리모델링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육실은 기존 39개에서 총 58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001년 개소한 수원대 창업보육센터에는 현재 20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보육센터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정부·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사업비를 41건 지원했다.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을 통한 사업화와 기술지원을 통해 정부 R&D 사업 참여도 적극적으로 유도 중이다.

임선홍 수원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기업연계형 오픈이노베이션 및 투자 액셀러레이터 BI센터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