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기업 모집… 최대 1억원 지원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0.04.07 09:28
  • 수원대학교는 초기창업기업의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창업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원대 제공
    ▲ 수원대학교는 초기창업기업의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창업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원대 제공
    수원대학교(총장 박철수)가 유망 창업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초기창업기업(창업 3년 이내)의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고자 오는 23일까지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수원대는 경기 서남부 대학 연합인 G-HOP(경기·화성·오산·평택)을 통해 경기 서남부권 창업 지원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3년간 총 사업비 60여 억원을 확보해 선발된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비 ▲창업보육 ▲멘토링 ▲인프라 제공 ▲창업대학원 장학금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에서 수원대는 최종 15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사업을 시작한 기간이 3년 이내인 개인·법인 창업기업 대표자다. 사업 선정 시 기업당 최대 1억원, 평균 65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평가는 자격 검토와 서류 및 발표평가, 현장 확인으로 진행된다. ▲제품·서비스개발 동기 ▲개발 방안 ▲시장진입 및 성과 창출 전략 ▲창업기업 대표자 및 팀원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사업은 이달 23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주관기관 선택 시 수원대를 선택하면 된다.

    임선홍 수원대 창업지원단장은 "수원대는 지난 3년간 총53억원 규모의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친환경차 에너지 환경규제 기술과정, 차세대 뷰스타(BEAUSTAR) 크리에이터 과정 등 미래 신산업 빅3 분야에 초점을 맞춰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수행하면서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