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초기창업패키지’ 최종 선정
이재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0.03.17 15:44
  •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가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연간 최대 23억원씩 3년간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유망 창업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창업 3년 내 초기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기창업기업의 성장가능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 창업 관계기관의 협업과 지역창업 활성화를 이끄는 등 초기창업 전 단계를 지원한다.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을 만들기 위한 재료비와 외주용역비, 광고·선전비, 특허권·무형자산 취득비 등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한남대는 선정 기업에 1년간 무상으로 사무공간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남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2012년 2월 대전지역에서 유일하게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뒤 올해 초기창업패키지까지 매년 지원금 약 20억원을 받아 8년째 지역 내 창업자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이준재 한남대 창업지원단장은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선정 등 효과로 한남대는 교원창업기업 매출 전국 1위와 대학창업지수 대전지역 1위, 창업선도대학 대전·충남 유일 3년 연속 A등급 획득 등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대학으로 도약했다”며 “지역민과 학생의 초기창업 문화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