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유 부총리 초청 정기총회 개최
이재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0.01.22 06:00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사진으 지난해 정기총회의 모습. /대교협 제공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사진으 지난해 정기총회의 모습. /대교협 제공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연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 200개 4년제 대학 가운데 146개교 총장이 참석한다. 이들은 2020년대 대학 발전 방안을 주제로 좌담회를 진행한다. 

    ▲AI교육, 청년들에게 기회의 시간 ▲21세기 한국고등교육혁신위원회 설치 ▲공유대학체제 구축 및 공동 교육혁신 추진 ▲다양성 기반 교육 및 연구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 ▲대학 다양성의 가치 존중과 강소대학 만들기 ▲대학 평생교육 기반 확충 및 여성 글로벌 인재육성 추진 ▲대학현안 문제 극복을 위한 교섭 채널 다양화 등을 주제로 총장들이 직접 주제발표한다. 

    이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초청해 대학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국립대와 사립대총장협의회에서 각각 논의한 내용을 종합해 질의하고 대학 현안사항에 대한 정책을 건의할 계획이다.

    김헌영 대교협 회장(강원대 총장)은 “대학 사회는 학령인구 감소를 극복해야 하는 현실에 직면했다”며 “4차 사넙혁명시대를 성공적으로 맞이하기 위해 국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12차례 열린 교육부와 대교협 간의 고등교육정책 공동TF 회의를 통해 규제 개선 완화 등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도 고등교육정책을 정부와 함께 고민하고 기획하는 정책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