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이이기 선수, 프로축구 수원 삼성 입단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0.01.13 10:25
  • 프로축구단인 수원 삼성에 입단한 수원대 이이기 선수(우측에서 두번째) /수원대 제공
    ▲ 프로축구단인 수원 삼성에 입단한 수원대 이이기 선수(우측에서 두번째) /수원대 제공
    수원대학교(총장 박진우)는 축구부 골키퍼 이이기 선수가 지난 7일 신인 자유선발을 거쳐 프로축구 K리그1의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하 수원 삼성)에 입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선수는 지난 2016년 입학해 등 4년간 수원대 축구부 주전 골키퍼로 활동했다. 2017년 왕중왕전 3위 달성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이후 2019년 수원 삼성의 입단 제의를 받았으나, 당시 축구부의 유일한 골키퍼로서 팀을 유지하기 위해 제의를 거절하고 학교에 남았다.

    한편, 이 선수가 입단한 수원 삼성은 1995년 창단해 '2019 KEB 하나은행 FA CUP'을 비롯한 총 11개의 우승컵을 거머쥔 명문구단이다. 수원 삼성은 이번 신인 자유선발을 통해 이 선수를 비롯한 경기 매탄고 출신 5인과 프로팀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