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봉 인천재능대 총장 취임 … “AI 선도대학으로 발돋움”
하지수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0.01.06 18:30
  • 권대봉 인천재능대학교 제16대 총장의 취임식. /인천재능대 제공
    ▲ 권대봉 인천재능대학교 제16대 총장의 취임식. /인천재능대 제공
    권대봉 인천재능대학교 제16대 총장이 6일 취임식을 가졌다.

    인천재능대는 이날 대학 본관 5층 대강당에서 박성훈 학교법인 재능학원 이사장, 김영곤 국립국제교육원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권 총장은 교육인적자원부(옛 교육부) 주요업무평가위원장,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제5대 원장, 한국인력개발학회장, 한국평생교육학회장 등을 역임한 HRD(인적자원개발) 분야 전문가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불확실하고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해 인천재능대를 고등 직업 인재를 양성하는 선도대학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대학이 인공지능 분야 선도대학, 글로벌 리딩대학으로도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은 물론 교직원들도 대학의 교육철학인 ‘스스로 학습’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총장은 취임식에 앞서 변화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조직 개편과 더불어 전문성과 적합성을 고려한 주요 보직의 인사발령을 진행했으며 학생 중심의 현장행정을 구현하고자 입학학생처, 교육혁신센터, 학생상담·인권센터 등을 신설했다. 이 외에도 기존의 부서 체제에서 벗어나 의사소통과 협력을 촉진할 수 있도록 팀제 운영으로 변화를 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