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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공간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선문대는 13일 2020년부터 공간빅데이터 분석 특성화 교육과정을 신설해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간빅데이터 분석 특성화 교육과정은 국토교통부의 공간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공간정보를 분석하고 처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다.국토부는 그간 국가행정망에서만 서비스하던 공간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내년 5월부터 인터넷망으로 전환해 대국민 공개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50여개 공간정보 분석 라이브러리와 소셜 분석, 지오코딩, 통계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내년 하반기부터 이를 활용할 전문가가 필요한 실정이다.선문대는 이에 발맞춰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을 주축으로 국토부와 협력해 공간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 선문대 재학생이 참가할 수 있는 공간빅데이터 분석 특성화 교육과정을 설치하고, 빅데이터연구소가 국토부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공간빅데이터 구축 프로세스 개발과 공간정보 솔루션에 대한 검증과 UX개편방안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보다 앞서 지난달 26일 국토부의 공간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대국민 서비스 오픈에 앞서 선문대 컴퓨터공학 전공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2019년 공간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사용자 교육을 개최했다.김창재 SW중심대학사업단 부단장은 “공간빅데이터 관련 교육과정 신설과 선문대 빅데이터연구소, 국토부 공동 연구는 관련 전문가 양성과 국가의 공간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선문대는 2017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데이터 사이언스’ 과정을 운영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문대, 국토부와 공간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