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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홍장 임홍재) 디자인대학원 교수와 학생들이 오는 12월 말까지 서울대학교 암병원에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치유’라는 주제로 열렸다. 자연이 스스로 치유하는 힘이 있다는 아이디어를 일러스트로 풀어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연결되는 스토리텔링 기법과 국내와 해외를 넘나드는 공간 이동이 주목할 만하다.
이준희 국민대 디자인대학원 교수는 “복도를 오가며 전시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그림 앞에서 잃어버린 웃음을 찾고 마음을 추스르는 모습을 보며, 미술이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에게 치유하는 힘이 있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작품 전시에 참여한 일러스트레이션 전공생 신서윤씨는 “직접 그린 작품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갚다”며 “가족과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국민대, 서울대 암병원에 작품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