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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20일 순천향대 자연과학대학에서 ‘미래과학’을 주제로 ‘아산시생활과학교실’의 나눔과학교실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산시 6개 학교 4~6학년 초등학생 9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오조봇’과 함께해요 ▲내 친구 ‘로봇마우스’ ▲언플러그 게임 ▲대쉬(Dash) 로봇 게임 ▲엔트리로 알아보는 BMI(체질량지수) ▲스크래치 키보드 드럼 연주 등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6가지 체험교실에 참여했다.
‘로봇마우스’ 프로그램을 지도한 박재희 강사는 “알고리즘을 만들어 문제 해결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학습자 스스로 즐기며 능동적인 수업으로 코딩 교육에 흥미를 갖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아산시생활과학교실은 창의과학교실, 나눔과학교실, 특별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으로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창의과학교실은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기 위한 과정이다. 생활과학은 물론 과학기술분야의 흥미를 유발해 하고 이해도를 높여 지역의 과학기술문화에 대한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나눔과학교실은 사회적 배려계층과 취약계층 자녀의 방과후 학습과 생활지도를 목적으로 운영한다.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을 연계해 ▲사회적 배려계층·과학문화소외계층 프로그램 ▲나눔가족과학교실 ▲나눔노인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프로그램은 아산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매달 1회 ‘과학자와의 만남’과 ‘SW과학교실’ 등을 운영한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아산시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으로서 고도화와 다양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순천향대, 초등생 대상 생활과학교실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