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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최근 산학협력단의 창업투자를 받은 ㈜이랑텍이 최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랑텍은 순천향대가 기술지주회사를 통해 창업펀드로 지원한 첫 번째 기업이다. 지난 1월 순천향대로부터 1억5000만원 상당의 기술특허와 자본금 5000만원 등 2억원을 투자받았다. 2월에 창업한 이랑텍은 4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이번엔 미래성장 가능성이 큰 우수벤처기업을 육성하는 기술보증기금의 투자를 받게 됐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대학이 창업기금을 투자한 기업이 기술보증기금의 투자를 유치해 잠재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받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복 이랑텍 대표이사는 “기술보증기금의 투자와 보증을 기반으로 제품개발·시설확충·고용창출 등 공격적 투자를 진행해 4차 산업 융복합용 5G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태식 기술보증기금 벤처투자센터장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술평가 투자심사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 수익성 등을 갖춘 이랑텍을 선정했다”며 “기관투자만이 아닌 사업 성장 가능성에 대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순천향대 1호 투자 이랑텍, 기보 투자도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