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원예술대학교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낙성대공원에서 진행된 ‘제8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에 총감독 최정심 교수(계원예대 전시디자인과)가 이끄는 C&M 과정 학생 60여명이 주제관 및 주제텃밭 전시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 출범한 C&M 과정은 새로운 미래산업분야의 인재 양성에 뜻을 함께하는 연구소, 기업, 지자체와 협력해 교육과정위원회 체제로 실무프로젝트 중심 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선,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선택해 의, 식, 주의 근본적인 생활방식 문제를 분서하고 지속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 프로젝트 당 5개 교과목이 연동(한 학기에 5개 교과목이 연계해 한 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이며 최정심 교수가 디자인 지도를 담당하고 현장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수진이 참여해 탄탄한 협력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018년에는 쓰레기대란을 소재로 한 ‘미래마을상상전 2018-재료상회편’ 전시를 주최했으며, 올해는 ‘미래마을상상전 2019-도시농업편’을 기획한 바 있다. 올해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진행된 서울도시농업박람회 주제전시는 생태순환형 커뮤니티를 위한 도시농업디자인으로서 텃밭의 공간디자인부터 도구창고, 버섯하우스, 이동형주방, 온실, 빗물저장고, 생태순환형텃밭, 농부패션, 제품, 음악농법, 식물테라피, 워크숍 프로그램 개발까지 학생들이 다양한 구성과 아이템으로 도시농업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했다.
최정심 교수는 “주제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도시농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자 했다”며 “대학 최초로 시도된 도시농업과 디자인의 융합교육과정의 결과물이 공개됐다”고 했다. 또한 “이제는 쓰레기를 양산하는 디자인에서 지구환경과 건강을 살리는 생태순환디자이너로 전환할 때”라며 “박람회를 통해 사회진입은 시작됐다”고 전했다.
계원예대 전시디자인과, 제8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 주제관 참가
이 기사는 외부제공 기사입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