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대서 장애청소년을 위한 '아이소리축제' 열려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19.05.08 17:45
  • / 계원예대 제공
    ▲ / 계원예대 제공
    파라다이스 복지재단이 주최하고 계원예술대학교가 주관하는 '아이소리축제'가 8일 계원예대 캠퍼스에서 열렸다.

    아이소리축제는 장애청소년을 위한 축제다. 2010년부터 매년 장애청소년에게는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에게는 장애인에 대판 편견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아이소리 축제의 주제는 'PLAY K-Culture'였다. 캠퍼스 곳곳에 총 43개의 부스를 설치해,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와 문화예술을 체험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애청소년과 인솔교사 등 관계자 700여명과 계원예대 학생, 교수진, 파라다이스그룹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약 800명을 비롯해 총 1500여명이 참여했다.

    1부 문화체험행사에서는 총 3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추억의 문방구 컨셉 소품 만들기 컵 과자 화분 만들기 아이클레이 텃밭 팻말 만들기 K-FLOWER 하바플라리움 만들기 사탕목걸이 만들기 미세먼지 스프레이 만들기 뱃지로 장식한 에코백 만들기 거울지 만화경 만들기 감사 메시지 뱃지 만들기 캐리커쳐 머그컵 만들기 목걸이 가죽 파우치 만들기 플라스틱 재활용 소품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체험 프라워 포토존 푸드 트럭 등이다. 계원예대에서는 12개 학과 재학생, 계원창작상단, 계원미디국 등이 18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부  무대공연에서는 장애인 댄스팀 ‘여우와 곰돌이’, 경기도문화의 전당 ‘경기팝스양상블’, 신인 보이그룹 ‘B.I.G’의 공연이 열기를 더했다.

    하지훈 계원예대 학생처장은 “아이소리축제는 국내 최초로 대학 축제와 결합해 진행하는 문화예술 행사”라며 “단 하루지만 대학 축제 기간에 또래 장애청소년과 소통하고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