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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미국 대학과 해외취업 교류 협정을 맺었다.
선문대학교는 3일 미국 로리스대학(총장 데이비드 은 안)과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교류 협정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선문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로리스대학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점교류와 인턴십, 해외취업 프로그램 등을 논의했다. 로리스대학은 2006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마리아와 로스앤젤레스 등에 설립된 IT 전문대학이다.
선문대는 지난해 충청권 최초로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지역과 산업체, 대학을 강조한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도 SW중심대학 비전을 선포했다. 글로벌 SW 기업에서 요구하는 기업친화형 SW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티모시 박 로리스대학 자문위원(하와이주립대 국제교류처장)은 “선문대 학생들의 미국 IT 업계 인턴십부터 취업까지 돕고 싶어 방문했다”며 “우리 대학은 선문대보다 규모는 작지만 IT에 특화된 학교라 취업률이 높아 노하우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황영섭 선문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은 SW 분야 해외기업, 대학연구소와 인턴십 등 해외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로리스대학 협정을 통해 학생이 미국 실리콘밸리 IT기업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선문대, 美 로리스대학과 해외취업 교류 협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