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인주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이 연임한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차기 인하공전 총장직에 진 총장의 두 번째 연임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진 총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을 거쳐 매사추세츠공과대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6년 인하대학교 고분자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대외부총장을 거쳐 지난 2013년 인하공전 총장에 선임됐다.

진 총장은 앞서 6년간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 등 대형 정부 대학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또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 ▲정부초청 외국인 전문학사 GKS프로그램 운영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교육국제화역량인증 ▲지역맞춤 진로체험 인천 대표기관 선정 등 교육 내실화에 집중해왔다.

진 총장은 “성공적인 대학발전계획 목표 달성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수행으로 고등직업교육의 질적 경쟁력을 확보해 어려운 전문대학의 주변 환경을 헤쳐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