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19학번 신입생들을 맞이했다.

20일 선문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체육관에서 선문대는 2019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31개 학과∙부의 신입생 2179명을 포함해 송용천 선학학원 이사장, 황선조 총장, 배선길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입생들은 이 자리에서 “애천(愛天)∙애인(愛人)∙애국(愛國)의 건학 이념을 중심으로 진리 탐구와 인격 연마에 힘쓰며, 규칙을 준수하고 성실히 면학에 정진하겠다”고 선서했다. 김묘경(신학순결학과), 최정인(글로벌한국학과), 서강준(외국어자율전공학부), 이경민(간호학과), 김도경(스마트자동차공학부) 학생이 대표로 장학증서도 받았다. 황 총장은 “선문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선문대는 신입생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입학식 후 신입생들은 ‘Go Far, Go Together!’라는 주제로 열린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다. 교수, 선배와 이야기를 나누고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해 소개받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학부모를 위한 ‘비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황 총장이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학교에서 이뤄지는 활동들을 소개했고 이민호 외국어자율전공학부 교수가 ‘자녀의 비전 설계와 학부모님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