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지난 20일 충남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SCH 파트너기업 CEO초청 산학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다섯개 산학협력 파트너기업에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들 기업은 창의적인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 분야는 ▲IPP형 일·학습 ▲계약학과 ▲장기현장실습 ▲R&DB 등으로 나뉘었다. ‘IPP형 일·학습’ 분야 수상 기업은 친환경 재생 바닥재를 생산하는 녹수, 의료기기 전문 도매업체 와이디생명과학이었다. ‘계약학과’와 ‘장기현장실습’, ‘R&DB’ 분야에서는 각각 글로벌 의약품 전문기업 퍼슨, 자동차용 원격시동기 제조회사 세기알앤디, 화장품 전문 제조기업인 하이메디코스에 감사패가 돌아갔다.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경춘 세기알앤디 대표이사는 “대학과 취업 연계형으로 장기 현장실습을 진행하면서 필요한 인력을 안정적 확보할 수 있었다”며 “부수적으로 참가자들이 실습 경험을 주변에 공유하면서 기업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임강빈 순천향대 산학협력부단장은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임원빈 전 이순신연구소장을 초청, 이순신 장군의 생애를 통해 배우는 기업 CEO의 리더십을 알려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