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대한경영학회, 한남대서 추계학술대회 개최
손현경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8.11.09 16:42
  • 9일 한남대 56주년기념관에서 대한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열려 이덕훈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 9일 한남대 56주년기념관에서 대한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열려 이덕훈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대한경영학회(회장 이덕훈 한남대 총장) 추계학술대회가 9일 한남대학교 56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지난 1988년 설립된 대한경영학회는 회원 1만 명이 소속된 국내 최대학회로 해마다 경영학 분야의 교수와 연구자, 전문가 등이 모여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학계와 산업계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업과 사회적 기업’을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학회 회원과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본회의, 세션 분과별 논문 발표, 총회, 우수논문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 총장은 축사에서 “창업과 사회적기업 분야에서의 활발한 토론을 통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대한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손종현 ㈜남선기공 회장은 우리나라 기계공업의 진흥을 이끌고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영자대상을 받았다. 경영자대상 수상 심사위원회 관계자는 “손 회장은 1987년 기계 산업에 뛰어들어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장,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대전충남장애인협회장 등을 맡으며 사회공헌에 기여해왔다”며 “특히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면서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