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꿈꾸는 하루’ 웹드라마 ‘기대’… 이기우 총장 카메오 출연
손현경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8.06.19 18:43

- 20일 오후 6시 캠퍼스서 제작발표회

  • /인천재능대 제공
    ▲ /인천재능대 제공
    인천재능대(총장 이기우)가 20일 웹드라마 ‘꿈꾸는 하루 A day.dream.’(각본 이미정, 연출 서석돌) 제작발표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재능대가 직접 제작한 웹드라마 ‘꿈꾸는 하루’는 오는 8월에 열릴 서울 웹페스트 영화제 본선 참가작으로도 선정됐다.

    서울 웹페스트는 웹 영화·드라마 국제 영화제로 매년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국내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모두 34개국이 참가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작품 수는 총 190편, 이중 순수 국내작품은 40편이다.

    인천재능대의 꿈꾸는 하루는 서석돌 감독(인천재능대 사진영상미디어과 교수)이 연출을 맡고 윤다은, 김주하, 이연우, 김재환, 최민정, 유제이 등 재학생이 배우로 출연한 꿈꾸는 젊은이들의 열혈 청춘드라마다.

    이번 촬영을 위해 교수와 학생들은 한 달이 넘게 일주일에 3~4일씩 연기 레슨을 받았으면서 맡은 역할을 충실하게 소화해냈다.

    웹드라마 ‘꿈꾸는 하루’ 줄거리는 여자친구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은 고3 현빈이 햄버거 가게에서 우연히 누군가 놓고 간 편지꾸러미를 발견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짧은 하루 동안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현빈, 아라, 동민은 편지의 단서를 찾아 인천재능대에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 스토리를 담았다.

    특히 이번 웹드라마는 학교 구성원이 연출부터 연기자, 스태프 역할까지 수행하며 자체 제작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웹드라마 연출을 맡은 서석돌 교수를 비롯해 뷰티케어과 학생들이 배우들의 메이크업을 맡았고 사진영상미디어과 학생들이 촬영을 지원하는 등 산업현장 직무중심교육을 구현하는 대학으로서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인천재능대 오후 6시에 열리는 제작발표회에서는 드라마 상영뿐 아니라 감독, 배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