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땡스기브, 중국 학생 위해 한국 도서 4000여 권 기증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18.05.03 11:21
  • /땡스기브 제공
    ▲ /땡스기브 제공
    GS리테일과 독서문화진흥NGO단체인 땡스기브는 “중국 상하이 소재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위해 총 2000만원 상당의 도서 4000여 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되는 도서는 GS리테일이 전국의 임직원들로부터 모은 책 일부와 땡스기브의 기증도서로 구성됐다.

    이번 도서기증은 기업과 시민단체가 협력해 ‘문화기부’를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GS리테일은 그간 누적금액 75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해 왔으며, 앞으로도 땡스기브와 함께 중국 내 문화적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땡스기브 역시 도서 기증에 그치지 않고 문학·글쓰기 강좌 등 중국에서의 한국어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증한 도서들은 세계한인무역협회 상하이지회에 전달돼 각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나동훈 땡스기브 대표는 “책과 같은 문화기부를 통해 중국 청소년들과 청년들의 삶이 한층 더 풍요로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