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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수학 경시대회(AMC) 국내 주관이었던 Acton Scholars가 2018년에는 국내 첫 국제 아트대회 ‘Progressive Young Artist Awards’(약칭 PYAA)를 시행한다고 16일 전했다.
PYAA는 미국 예술 대학 및 종합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현재 미국 대학 RISD(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UC Berkeley등과도 지속적인 동반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1월 1일을 시작으로 11월 15일(미국 현지 시각)까지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첫 시행 국제 아트대회 ‘Progressive Young Artist Awards’는 진보적인 주제와 관련된 작품들을 지원할 수 있다. 성평등, 성소수자, 평등권, 지속가능성, 개인의 진보성 등의 진취적인 주제라면, 데생, 회화, 사진, 혼합 매체, 조소 5개의 분야로 지원 작품 개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지원 대상은 국적에 제한 없이 아트 포트폴리오를 준비 중인 미국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또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본 미술대회는 경쟁 부문과 장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동시에 진행되고, 학생이 작품 제출 시 경쟁 부문과 장학금 프로그램에 동시 지원된다.
아울러 경쟁 부문 수상 구분은 Gold, Silver, Bronze, Honorable Mentions로 총 4개로 나뉜다. 또한 장학 프로그램은 작품이 선정된 학생 8명에게 각 1000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장학금 지급 선정은 진보적인 가치와 의미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국내 Acton Scholars 관계자는 “현재 미국 대학들이 진보적인 분야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에 맞춰 미국대학의 미술 및 창작 분야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미국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Scholastic Art & Writing Awards와 같은 아트 대회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진보적인 성향의 PYAA에서의 수상 경력은 아트 포트폴리오 준비에 일조할 수 있으며, 미술 및 창작 분야로 미국 예술대학 RISD 등과 곳에 지원할 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한편, Acton Scholars (액톤) 단체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지금까지 문학잡지, 학술지 및 국내 2016-2017년 AMC를 진행해온 이력을 갖추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참조할 수 있다.
국제 아트대회 ‘Progressive Young Artist Awards’ (PYAA) 올해 국내 첫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