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교내 ‘제4회 수원 토론대회’ 개최
방종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7.11.1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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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수원대 제공

    수원대학교(총장 박철수)는 지난 15일 교내 미래혁신관에서 “북핵 해법, 대화냐? 대결이냐?”라는 주제로 ‘수원 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원 토론대회는 학생들이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 대학 차원의 공론의 장을 만들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수원대 교양대학이 매년 개최해온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10개 팀 33명이 참가해 예선을 거쳤으며, 최종 우승은 강다영(영어영문 4), 신동우(영어영문 3), 이승우(영어영문 3) 학생으로 구성된 참치김밥 팀이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참치김밥 팀 대표 강다영 학생은 “최근 이슈인 북핵 해법에 대한 토론을 준비하면서 해법에 대한 정당성을 논리적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토론대회는 자신의 견해를 비판적·논리적으로 구성해 제시하고 자신과는 다른 입장의 의견을 수용하고 조율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어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김중신 수원대 교양대학장은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 이슈에 대해 진지한 사고를 갖게 됐다”며“각 팀원들과 함께 주장을 펼치고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게 됨으로써 학생들의 듣는 힘을 기르는 장이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