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는 “오는 16일 시행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하루 앞두고, 재학생 홍보대사 ‘알리미’ 학생들을 중심으로 지역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수능 대박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5일부터 이틀간 KTX 천안아산역사와 아산시 소재 설화고 정문 앞에서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KTX 천안아산역사에서는 15일~16일까지 별도로 마련된 ‘수능 대박 이벤트 벽(Wall)’을 설치하고, 이곳에 수험생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은 소원지를 걸어놓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수능 당일(16일)엔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설화고 정문에서 수능을 마치고 나온 고3 수험생들을 따뜻하게 격려하는 행사도 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KTX 천안아산역 이용객 이모씨는 “‘수능 응시생 모두를 응원합니다!’라는 내용을 소원지에 적어 걸었다”라며 “수능을 앞두고 긴장했을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행사를 직접 진행한 조정훈(경영학과 4·재학)씨는 “후배 수험생들이 그동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로 나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참여해 주신 시민께 감사하며, 응원하는 마음 모두 수험생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